초보운전연수에 대해 둘러보자면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시간 날 때마다 여행을 가는 편인데 운전하는 법을 몰라 매번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다니곤 했어요. 도착해서부터는 다 좋지만 이동 할 때마다 혼자 짐들 챙기랴 길 찾으랴 매번 힘이 들긴 하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생각 한 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거리 상관 하지 않고 제가 운전해서 드라이브 겸 다니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서 여행 일정을 잡아두고 운전연수를 알아보고 도로연수를 받아봤습니다. 3일 동안 인천에서 초보운전연수를 받긴 하였지만 사실 첫날엔 빈 공터에서 시작했어요 제가 운전 실력에 대한 자신이 많이 없더라고요.. 하지만 강사님이 옆 좌석에서 계속 용기를 주시는 말씀과 전문적인 지도하에 집에 올 땐 조금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 하였답니다. 이튿날은 강사님 지도하에 첫날 보다 나아진 실력과 자신감으로 좌회전,우회전,유턴,끼어들기에 고속도로 주행까지 가능해졌어요! 더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튿날도 연수를 마쳤고 마지막 날!! 골목길 운전이 너무 두려워 가능할까란 생각만 가득했는데 막상 경험 해 보니 가능했어요! 강사님이 안 계셨다면.. 저는 아직 골목길에서 헤매고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골목길 운전도 해보고 주차연습도 해봤는데 주차는 강사님이 가르쳐주시는대로 하니까 주차도 많이 헤매지 않고 가능했어요 강사님은 최고인 거 같아요! 운전연수를 끝마쳤지만 그 길로 혼자 여행을 가긴 너무 섣부르다 생각들어 운전연습을 하려고 했지만 시간도 안 나고 자차도 없는 관계로 가서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제주도를 갔는데 인천보단 더 넓은 차선과 도로에 많지 않은 차들에 생각보다 수월하게 여행을 했답니다. 인천에서는 운전하기엔 아직 미숙한 운전실력이지만 계획했던 제주도 여행은 성공적이라 매우 만족합니다! 물론 도로연수비용도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있지만 도로연수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었겠죠? 운전이란 평생 저에게 남는 거라 아깝단 생각도 들지 않고 꼭 벼락치기 여행 목적이 아니더라도 도로연수는 꼭 받아야 할 거 같아요